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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기 실천/코인투자

투자실패일기 - dfs

by 제이콥 2020. 7. 22.

바로 실패했다고 보기는 그렇지만
이번 투자에서 몇 가지 실수를 했다.

1. 남의 말만 듣고 투자했다. 젠장.

여기에는 어느정도 이유가 있었다. 이사람이 몇 개 찍은게 꽤 잘 올랐다. 당연히 이번것도 오를거라고 생각한것이다.

내 불찰이다. 지금까지는 투자하기전에 어느정도 조사를 했었다. 이번에는 돈을 먼저 넣었다. 여기서 내가 조사를 하고 가격이 적정한지 파악할 필요가 있었는데 욕심에 먼저 구매했다. 거기다 대세에 대한 믿음과 fomo가 있었다. 나온지 하루밖에 안된코인이고 defi는 다 불패했기때문에 그냥 따라 넣었다. 젠장.

2. 적정가격 파악을 위한 노력 필요

타이밍을 노리는건 무의미하다. 근데 타이밍을 노리는게 아니라, 갖고있는 정보로 어느정도 추론을 해봐야했다. 이번엔 조사할 시간이 갖지 못했고 마음만 급해 먼저 사버렸다. 코인을 사기 전에 제대로 조사를 못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조사해야했던건 아래 2가지이다. 

첫번째, 스왑할때마다 dfs가 생성되는데, 여기서 dfs를 생성하는 비용이랑 실제로 판매가격이랑 얼마나 차이나는지 정도는 파악해볼수 있었다. 근데, 그냥 구매했다.

두번째, 80%가 스왑에서 나오는 dfs이기 때문에 그 비용이 적게든다면 사람들이 미친듯이 마이닝을 할 수 있다. 그 비용만큼 떨어지는게 맞는것이다. 어떤사람은 싸게 만드는데, 다른사람은 비싸게 사고있는 상황인 것이다.

3. 지속가능성


배당풀의 경우, dfs가 계속 생성되기때문에 점점 분배가 줄어든다. 스왑, usdd등에서 나오는 수수료가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을까?

이더리움보다 낫다는 소리가 들릴 수 있을까? 어느정도 가능성은 있다. 이오스 기반으로 이더리움이 잘해낸걸 해내면 가능성 있다. 근데 이 개발팀이 그걸 할 수 있냐라는 것이다. 서비스의 지속성, 점유율, 그리고 개발자들의 지속적인 개발이 가능한지

이번 투자에서 배운것은 욕심이 앞섰다는 것이다. 시간 투자를 제대로 안하고 빨리 돈벌고 싶었던 것이다. 거기다 계속된 투자성공으로 코가 높아져있었다. 실제로 넣은애가 오른경우도 있고, 넣어야지 했던애가 오르고, 내가 픽하면 또 오르겠다라는 오만한 생각을 했던게 문제다.

적어도 스스로 적정가치 파악해볼 필요는 있다.
코인의 생성, 그리고 실사용, 유지가능성, 전망, 다른 유사 코인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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