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벌기 실천/코인투자

Defibox 사용하고 적어보는 리스크

제이콥 2020. 8. 1. 12:24

https://dapp.defibox.io/swap

eos의 defibox에 유동성 공급중이다. defibox에 토큰을 페어로 넣어두면 이걸 재원으로 사용자들이 스왑을 한다. 공급자는 스왑수수료를 얻고, defibox의 거버넌스 토큰 box를 얻는다. 유동성 공급자가 감당할 위험이 몇가지 있다. 

1. 토큰 쌍의 가격하락

공급할 코인의 가격하락을 감수할 자신이 있어야한다. 이미 자기가 계속 갖고 있던 코인이라면 넣을만하다. 만약에 이 공급을 위해 토큰을 새로 산다면 자신이 산 토큰이 떨어질 수 있는 리스크를 알고 있어야 한다.

2. Defibox swap pool 수익

풀에 유동성을 공급할 때, 손해볼 수 있다. 공급풀에 돈을 넣어놨더니 원금 손해가 있을 수 있다. 이부분은 1번이랑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내가 넣은 코인 가격이 하락하면 수량 자체는 늘었지만, 손해를 볼 수있다. 공급풀에 넣은 코인의 가격하락이 걱정이라면 USDT <-> USN과 같이 스테이블 코인 페어로 두면 걱정 안 할 수 있다.

3. Defibox 거버넌스 코인의 가치

유동성 공급을 하면 2번에서 적은 swap 수익이 있지만, box라는 토큰을 받는다. 이 토큰의 가치가 높으면 유동성 공급의 리워드가 큰것이고 이 토큰의 가치가 낮으면 유동성 공급의 리워드가 낮은 것이다. 예를 들어, 나에게 usdt 천만원 어치가 있다. 이 usdt를 넣어서 수익을 볼 수 있는 곳은 많다. 10%수익부터 현재 100% 수익도 있다. 여기서 box에 넣었을때 다른곳보다 낮다면 이 곳에 굳이 넣을 필요가 없다.

Defibox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이유는 box의 가능성을 기대하면서 넣는 것이다. 지금당장 수익이 가장 낮아도 내가 받는 이 box가 가치가 엄청 오를거라는 생각이 있다면 넣어둘 수 있다. 그래서 3번의 리스크는 "지금 받는 수익이 다른곳보다 낮을 수 있다. 미래에는 오를수도 있는데 그걸 기다릴 자신이 있는가?" 기회비용을 고민해봐야한다. 이게 유동성 공급자가 가지게 될 리스크다.

아래 이미지는 내가 얻은 box 리워드이다. 1시간 간격으로 claim 할 수 있다.